신혼여행을 온 신혼부부.

신부가 먼저 목욕을 하면서 "자기, 절대로 내 핸드백을 열어선

안돼!"

하지만 궁금함을 견디다 못한 신랑은 핸드백을 열었는데 가방에는

콩 1개와 3만원이 들어 있는 봉투가 있었다.

신부가 목욕을 마치고 나오자,

신랑 : 미안해 자기, 내가 핸드백을 열어봤어. 하지만 그게 무엇이기래 ?

신부 : 이제부터 내가 하는 말을 듣고도 헤어지지 않을 수 있어요 ?

신랑 ; 물론이지.

신부 : 실은 콩은 제가 남자랑 잘 때에 받은 거예요.

신랑 : (요즘 여자들은 다 그렇지 라고 생각하며) 괜찮아, 한번뿐인데

그럴수도 있지, 그럼 3만원은 ?

신부 : 콩 판돈이에요.

신랑 : ?!!!!XXXX

수영장 이야기[목차]

아들과 며느리가 모처럼 일요일에 수영장을 간다고 나서자 시어머니가 따라 나섰다 . 며느리의 꽃무늬 비키니 수영복까지 빼았아 입은 시어머니는 왕년에 잘 나가던 시절 생각만 하고 멋진 포즈로 다이빙을 했다 . 그런데 이를 어쩌나 , 수면위로 올라오면서 수영복이 몽땅 벗겨진 것이다 . 아무리 찾아봐도 수영복을 찾을 수가 없어서 시어머니는 수영장안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는데 휴식 시간이 되어서 관리인이 호루라기를 불면서 자꾸 나오라고 재촉하는 것이다 . 난처해진 시어머니는 머리를 굴렸다 . 그러다 보니까 저편에 나무 판대기가 대여섯개가 있는 것이 보였다 . 얼른 거기로 헤엄쳐서 재빨리 나가 아무 나무판 하나를 골라 급히 으뜸 부끄럼을 가렸는데 사람들이 쳐다보고 전부 웃는 것이었다 . 그 팻말에는 이렇게 써있었다 . " 위험 , 수심 2 미터 , 자신있는 분들만 들어오세요 " 얼굴이 새빨개진 시어머니는 그 팻말을 버리고 얼른 다른 것으로 가렸는데 사람들이 더욱 웃는 것이었다 . 이번에는 " 남성용 , 옷벗고 들어오세요 " 다시 버리고 , 또 다른 것을 들어서 가리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데굴데굴 구르면서 웃는 것이었다 . " 대인 5 천원 , 소인 3 천원 , 20 명이상 할인해 드립니다 " 울상이 된 시어머니는 할 수 없이 다시 다른 팻망로 가렸는데 이번에는 웃다가 기절하는 사람도 있었다 . " 영업시간 오전 9 시부터 오후 5 시까지 " 이제는 하나밖에 안 남은 마지막 팻말로 가렸는데 사람들이 웃다가 눈물까지 질금거리는 것이다 . 마지막 팻말에는 이런 글귀가 써 있었다 . " 여기는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는 곳이니 다른 사람들을 위해 깨끗이 사용합시다 "

손님은 그대로[목차]

소년이 말을 할 줄 아는 앵무새를 사와서 공부방에서 길렀다.

그런데 그 앵무새는 사창가에서 기르던 앵무새였다.

어느날 소년의 엄마가 공부방에 간식을 갖고 들어왔다.

"어 마담이 바뀌었네" 앵무새가 종알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