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your name?
술 취한 남자가 또 뭐라고 말했다.
미군 병사가 이번에는 화가 난 얼굴로 다시 물었다.
"What's your name?
그 남자가 다시 또 뭐라고 대답하자 미군 병사는 한참 씩씩거리다가
총을 뽑아 그 남자를 쏘고 말았다.
다음날 아침, 신분 확인을 위해 시체를 살피던 경찰은 바지에서
주민등록증을 발견했다. 거기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성명: 박 규)
무인도에서[목차]
어느날 마피아 깽이 자신을 추적하는 FBI를 피해 대서양을
항해하는 유람선에탔다.
하지만 그 유람선은 얼마 후 풍랑을 만나 침몰하여 그 배의 3 사람만이
무인도에 살아 남았다.
살아 남은 3사람은 마피아 갱, 미국의 부자, 그리고
프랑스 바람둥이 였다.
아무리 봐도 배가 올만한 곳이 아니었다.
그들은 우선 먹을 것을 찾아 해변을 거닐다가 지니가 들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