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 웃는 소리만 들었지.
증인 : 그럼, 그것도 증거로 받아 들일 수 없겠네요 ?!.
남편이 불쌍할 때[목차]
남편을 독살한 피의자를 검사가 심문하고 있었다.
검사 : 남편이 독이 든 커피를 마실 때 양심의 가책을 조금도 못 느꼈나요?
피의자 : 조금 불쌍하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죠.
검사 : 그때가 언제였죠?
피의자 : 커피가 맛있다며 한 잔 더 달라고 할 때요.
도서관의 여러 유형들[목차]
1. 두더지형: 볼펜을 시도 때도 없이 떨어뜨리고는 반바지나 짧은 치마 입고온
여학생의 다리털 세기에 여념이 없다.
2. 주물럭형: 언뜻 보면 다정한 연인이 함께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남자의 손은 어김 없이 여자의 바스트 쪽에서 꼼지락대고 있다.
3. 폐쇄형: 칸막이도 모자라 신문지로 칸을 막고는 자기만의 공간을 만든다.
알고보면 3류소설이나 만화, 잡지등을 보는 이들이 많다.
4. 귀신형: 책만이 자리를 지킨다. 어디가서 뭘 하는지 아무도 모른다.
5. 학수고대형: 앞이나 옆자리에 예쁜 여학생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6. 부처형: 진정으로 공부만 하는 드문 유형이다. 하지만 외모가 비교적 처지는
편이며 남녀 모두 엉덩이가 퍼졌다.
우리나라 대학교 분류법[목차]
우리나라의 대학교는 다음의 4가지로 분류된다.
서울대 : 서울에 있는 대학
서울약대 : 서울에서 약간 먼 대학
서울법대 : 서울에서 제법 먼 대학
서울상대 : 서울에서 상당히 먼 대학
총각 고마워[목차]
시골 처녀들이 도시로 속속 떠나면서 농촌에는 총각들만 남았다.
어느날 여자가 그리운 농촌 총각 3명이 산속 오솔길에 숨어 지나가는 여자를
xx하기로 모의했다.
사흘 밤낮을 기다리던 어느날 그들은 한 여자를 만났다.
그녀는 나이가 무척 많은 과부였다.
이성을 잃은 그들은 물불을 가리지 않고 그녀에게 달려들어
10분만에 일을 해치우고 도망을 쳤다.
그때 등뒤에서 도망가는 그들을 향해 외치는 말이 들렸다.
"총각들 ! 복받을껴~~~~."
가전제품과 남자[목차]
다리미형 :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다.
커피포트형 : 성능이 좋으면 2분이면 끓는다.
냉장고형 : 체구에 비해 기능이 단순하다.
전자레인지형 : 속부터 태운다.
식기세척형 : 정작 오목한 그릇은 제대로 못 닦는다.
세탁기형 : 지정만 해주면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알아서 한다.
3행시[목차]
1. 원두막
원 :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두 : 두쪽다 빨개
막 : 막- 빨개
2. 슈퍼맨
슈 : 슈퍼맨 팬티는 퍼래
퍼 : 퍼- 래
맨 : 맨날 퍼래
이상한 키스[목차]
한 건강한 청년이 깨진 안경을 들고 안경점을 찾았다.
"아저씨 며칠전에 안경을 맞췄잖아요, 그런데 키스를 하다가 그만..."
"아니, 어떻게 키스를 했길래 안경이 깨져요 ?"
"키스를 하는데 갑자기 그 애가 다리를 오므려서..."
하루건너 한번[목차]
영구가 미국 여행을 가게 되었다.
입국 서류를 작성하는데 name, address까지는 어렵지 않게 적었다.
그런데 느닷없이 sex를 쓰라는 칸이 있지 않은가.
영구는 달아오르는 얼굴을 식히며 옆사람이 적는 것을 힐끔 훔쳐봤다.
한국인처럼 보이는 그 남자의 서류에는 매일(male)이라고 써 있었다.
생각보다 쉽구나 하고 생각한 영구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리고 자신있게 이렇게 적었다.
"Haru-Gun-Neo(하루건너)"
공주병 증세[목차]
1. 다른 여자들을 보면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든다.
2. 키 작은 사람을 보면 무조건 묻는다.
"나머지 여섯명은 ?"
3. 학교 숲의 벤치에 가면 잠이 온다.